아식스: 챔피언에서 도전자로, 다시 마라톤을 지배할 준비를 마치다
아식스: 카본화 이전 마라톤 시대를 지배했던 전설적인 브랜드
아식스(ASICS)는 오랜 세월 동안 마라톤을 비롯한 다양한 육상 경기에서 명성을 떨쳐온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마라톤 신발 시장은 카본화 기술의 도입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식스는 과연 어떤 위치에 서 있을까요?
아식스의 역사와 전통
아식스는 1949년, 키하치로 오니쓰카가 일본 고베에서 창립한 브랜드입니다. 초기에는 '오니쓰카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농구화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용 신발을 생산했습니다.
1977년에는 '아식스'로 브랜드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아식스라는 이름은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 깃든다'는 의미의 라틴어 'Anima Sana In Corpore Sano'의 머리글자를 딴 것입니다. 아식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많은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수많은 세계 기록을 세운 선수들이 아식스 신발을 신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아식스의 안주와 도전
최근 몇 년간 마라톤 신발 시장의 판도를 바꾼 기술은 바로 카본 플레이트입니다. 나이키는 이 기술을 통해 마라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많은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아식스는 카본화 기술 도입에 있어 다소 늦은 감이 있습니다. 나이키가 '베이퍼플라이' 시리즈로 시장을 장악하는 동안, 아식스는 기존의 기술과 디자인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에서의 위치를 뒤처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아식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시장의 변화와 요구를 빠르게 인지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메타스피드 스카이(Metaspeed Sky)'입니다. 이 신발은 카본 플레이트를 적용하여 뛰어난 반발력과 경량성을 자랑하며, 마라토너들의 기록 단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식스는 이 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마라톤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아식스의 메타스피드 스카이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엘리트 선수들이 이 신발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식스가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다시 한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도전자의 위치에서 가장 위협적인 아식스
아식스는 한때 마라톤 시장을 지배했던 챔피언이었지만, 카본화 기술 도입에 뒤처지며 도전자의 위치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식스는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로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빠른 적응력은 아식스를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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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아식스의 역사와 그들이 어떻게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식스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해보는 시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